[2021 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 사업은
현재 전국 90개 작은도서관에서
책친구 선생님이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의 이용자들을 만나서
독서문화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작년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가
위협을 하고 있지만, 대면과 비대면을
넘나들면서 진행하고 있어요.
이제는 작은도서관도 이용자들도
비대면에 대한 준비가 다 되어 있어요.
해마다 작은도서관 책친구 사업에서는
공통주제를 제시하고
작은도서관에서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공통주제 관련된 활동을 포함해서
진행하도록 하고 있어요.
[2021 작은도서관 책친구] 공통주제는
'작은도서관, 마음을 읽다'입니다.
코로나로 힘든 이용자들에게 책을 통해서
마음을 읽고 서로 위로받는 시간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어 있어요.
7월,
'책으로 아이와 소통하는 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어린이책 전문가'
한미화 선생님과 ZOOM으로 만나는
역량강화 워크숍을 준비했어요.
ZOOM으로 만나니
전국에 있는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책친구를
한 번에 다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만나기 어려운 강사님을 만날 수 있으니
코로나가 가져온 새로운 변화이기도 합니다.
- 책친구 역량강화 워크숍 웹자보-
7월 5일,
'말랑말랑한 마음을 담은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그림책은 어린이의 세계로 가는 입구'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라는 말씀으로
시작하여 어린이성을 다룬 그림책들을
소개해주셨어요.
이미 알고 있는 책도 있었지만
강사님의 설명이 곁들여지니
또 다르게 보이는 그림책이었어요.
7월 12일,
'속 깊은 그림책 만나기'란 주제로
색과 그림책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색이라고 하는 것은,
동물의 세계에서는 위협이나 경고의 색,
짝짓기를 할 때는 화려한 색을 띠는 등
생존 권력을 나타내는 색입니다.
또 마케팅 속에서도 기업의 비전이나
이미지를 나타내기도 하고요,
감정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한미화 선생님은
<컬러 몬스터/아나 예나스/청어람아이>
책 속 몬스터들의 색깔과 감정들을
이야기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몬스터 인형들을 만들어 감정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예도 보여주셨어요.
그림책의 색은 일차원적으로
색이 지닌 성질을 설명하는 경우가 있고,
그림 안에서 색으로 감정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그림책을 보는
독자가 느끼는 것이라고 했어요.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색이 주는 감정을 다
알고 있고, 그림책이 감정을 표현 할 수 있는
매개가 될 수 있다고 해요.
빨강= 화나요, 파랑=슬퍼요, 검정=무서워요
, 초록=평온해요, 노랑=기뻐요 등
고정관념으로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각 개인이 느끼는 감정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강의의 마지막,
"선생님 사랑해요♡"
월성푸르지오책마루도서관 선생님이
한미화선생님을 향해 갑작스러운
고백을 했어요.
한미화 선생님은 웃으며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 들어도 좋다고
감사하다 했습니다. 그러자 작은도서관들의
사랑고백 릴레이가 시작되어 다같이 하트를
그려 인사하기도 했지요.
[2021 작은도서관 책친구]역량강화워크숍에는
총 258명의 책친구와 도서관 담당자들이
참석해주셨고, 쉬는 시간도 없이 2시간 동안
진행되는 강의에 열정적으로 집중해주었어요.
한미화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책친구들는 현장에서 독서문화활동을
진행할 때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기대해봅니다:)
각 도서관의 현장감 가득한 작은도서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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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2021작은도서관 책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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