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관련된 뉴스가 한번도 거르지 않고
매일매일 방송에 나오는 상황에서도
작년보다는 안정적으로 방역지침을 지키면서
전국 90개 작은도서관에서
책친구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었어요.
이번에는 충청권역과 인천권역
작은도서관 책친구 활동을 소개합니다.
우주작은도서관(대전시 유성구) 에서는
책친구 6월 첫째주에
<가만히 들어주었어>, <내 마음이 들리니?>
그림책을 읽었어요.
어떤 친구가 내 옆에 있으면 좋을지
그림으로 표현하고 이야기 나누는데
토끼 친구도 있었지만
엄마, 아빠, 여자친구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어요.
마음에 드는 그림책을 고르고
마음에 드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고
폴로라이드 미니 필름으로 출력해서
"나에게 무어라고 말하는지"
생각하고 써보았어요.
"고마워, 사랑해" 등 평소에 많이 듣고 싶은
말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았어요.
가만히 그림을 들여다보고,
마음의 소리를 듣는 시간이었어요.
해바라기작은도서관(충청북도 보은근) 에서는
6월 첫주 한밤중 시리즈 시작했습니다.
<캠핑이 좋아요>, <밤이 되었습니다> 책으로
무서운 밤을 이기는 나만의 방법을
이야기 나누며 내 마음속 이야기를 꺼내보고
스스로 이겨내는 방법을 소개하며
스스로 잘 자라고 있음을 증명해보았습니다.
잠자기전 무서움을 이기고,
예쁜 꿈을 꿀 수 있게 도움을 줄 수있도록
예쁜 손전등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활동한 모습을 보고
다른 도서관에서 부러워하니
다른 도서관 책친구들에게 따뜻하게
아이디어를 공유해주기도 하였어요.
와글와글작은도서관(인천광역시 남동구) 에서는
<알사탕> 책을 읽으며 와글와글작은도서관
6월 책친구 첫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6월 책친구는 마을 연계활동으로,
초등학교 학부모님과 함께하는
소리극 공연입니다.
백희나 작가님의 <알사탕>을 3주간 연습하고,
네번째 주에 1회 공연할 예정입니다.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 반, 설렘 반~~
함께 하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알사탕> 공연 배역을 정하고,
화면ㆍ음악과 함께 맞춰보았어요.
공연을 조금씩 만들어가는 것이
놀랍고 즐거워요. 게다가 어머님들이 정말
잘해주셔서 즐겁게 연습할 수 있었어요.
공연 연습을 했는데요,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머님들의 열정과 성실함이
'책친구'를 더 값지게 만들어주시네요.
'알사탕'의 등장인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귀까지 뻥 뚫린다고?
아이들이 깜짝 놀란다?
화면에는 알사탕 책 내용이 나오고,
장면장면에 맞는 효과음이 울리면서,
어머님들이 성우처럼 대사를 합니다...
그동안 연습한 것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알사탕' 소리극 공연을 했습니다.
호기심과 함께 본 '알사탕' 공연은
어른, 아이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답니다.
각 도서관의 현장감 가득한 작은도서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작은도서관 책친구 네이버 포스트 시리즈 바로가기 를 클릭해서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파란색 글자 클릭!)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2021작은도서관 책친구]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가길 8-7
kokidlib@hanmail.net / 02-441-5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