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둥~~
확진자가 500명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가운데
작은도서관 책친구 5월 활동이 시작되었어요.
지자체마다 조금씩 방역지침이 달라서
어느 지역은 대면으로, 또 어느 지역은 비대면으로
이용자들과 책을 통해 만났어요.
작은도서관 책친구의 열의는 코로나도 두렵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호남권역 작은도서관 책친구 활동을 소개합니다.
양림동역사문화작은도서관(광주광역시 남구)에서는
'행복한 삶을 위한 디지털 디톡스' 그림책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정의 달을 생각하며, 엄마가 된다는 것은 뭘까? 책의 질문과 함께
우리에게 늘 빛이 되주셨던 나의 엄마,
그리고 엄마처럼 빛을 비춰주며 살고 있는
지금 엄마인 나, 그 엄마인 나에게 예쁜꽃을 만들어
가방에 묶어주고 멋지게 포즈를 취해봤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보내는 엽서도 적어보며
가장 소중하지만 쉽지않는 엄마,
그 엄마들이 모여 스스로 다독여주며
함께 웃고 눈시울 붉히기도 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 광주광역시 남구의 양림동역사문화작은도서관_김미숙 선생님 -
로얄골드빌작은도서관(전라남도 여수시)에서는
<샤를의 기적/알렉스쿠소/키즈엠>을 읽고
나의 강점을 찾는 기쁨을 느껴보았습니다.
발견못했던 나와 친구의 강점을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면서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찾아보았습니다.
화일첩에 샤를의 멋진 날개를 표현하고
나에게 용기를 준 말을 쓰고 나만의 멋진 화일첩을 꾸며보았습니다.
- 전라남도 여수시 봉계동 로얄골드빌작은도서관_김미정선생님 -
꿈일굼터작은도서관(광주광역시 서구)에서는
눈부신 빨강이라는 책을 가지고
호레이스피핀이 장애를 딛고 화가로 성공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셀로판 종이색을 이용해서 색깔을 느껴보고
간단한 드림캐쳐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이 책에서 빨강의 의미는 열정, 자신감, 중요, 사랑을 상징하는 것이었기에
아이들 또한 주인공이 그림에 대한 열정이
빨간색으로 표현된 것 같다고 이야기해
책의 주제를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5월 25일에는 볼 빨간 아이, 화난 책 2권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화날 때 얼굴이 어떤 색인지 알아보고
감정 표현을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맛있는 건빵으로도 얼굴 표현을 했더니
아이들이 즐겁게 따라하며 이런저런 표정을 그려넣었습니다.
또한 전분가루를 풍선에 넣어
감정을 다스려보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는데,
풍선을 주무를수록 기분이 좋아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고 아이들이 표현하였습니다.
전분가루가 뽀드득 같은 촉감을 주니
아이들이 더욱더 즐거워 하며 수업 집중도가 높았습니다.
- 광주광역시 서구_꿈일굼터작은도서관 김영미 선생님 -
전주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전라북도 전주시)에서는
처음 만난 친구들과 친숙해 지기 위해
"아이엠 그라운드" 로 자기 소개를 해 봤습니다.
처음에는 작은소리로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느릿 느~릿 율동을 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소리도 커지고 박자가 빨라지면서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 납니다.
그 기운을 몰아 "젠가게임"까지 해봤습니다.
"이제~, 무너질거야~"
"휴~~우~, 다행이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젠가~^^
신중하게 하나씩 빼내는 친구들과 첫수업을 즐겁게 마무리 했습니다.
도서관에 오는 발걸음이 가벼워지길~바랍니다.^^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전주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 이향미 선생님 -
책다우미작은도서관(전라북도 전주시)에서는
5월 '봄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그림책을 읽어보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주어진 재료로 나만의 정원을 꾸미는 숲속 재봉사가 되어 보았습니다.
또 씨앗 관련 그림책을 읽어보고
우리의 씨앗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책다우미작은도서관_김지연선생님 -
각 도서관의 현장감 가득한 작은도서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작은도서관 책친구 네이버 포스트 시리즈 바로가기 를 클릭해서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파란색 글자 클릭!)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2021작은도서관 책친구]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가길 8-7
kokidlib@hanmail.net / 02-441-5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