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작은도서관 책친구]-바람숲그림책도서관-동네산책 프로젝트(읽자! 가보자!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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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마비의 계절답게 하늘은 푸른 빛을 가득 뿜어내고, 단풍은 곱게 물들어 가는 가을날, 강화의 황금빛 논길을 달리고 달려 도착한 이 곳!!
바로 바람숲그림책도서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그림책 전문도서관으로 2014년 2월, 강화도에 둥지를 튼 바람숲그림책도서관은 아름답고 귀한 그림책들과 따끈한 그림책 신간이 가득한 곳으로 바람숲책방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림책을 사랑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만큼 소문을 듣고 바람숲을 찾아주는 이용자들도 점점 늘게 되어 2019년 10월 조금 더 크고 멋진 지금의 도서관으로 새단장하였답니다. 최지혜 관장님의 열정과 안나 국장님의 정성으로 바람숲그림책 도서관은 새공간과 함께 앞마당에 전시공간인 도토리 갤러리도 오픈하게 되었다고 해요.
도서관에 들어서니 곱게 가을나들이 하러 모이신 고운 소녀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어요. 하하호호~!! ‘동네산책 프로젝트’(읽자! 가보자! 웃자!)라는 이름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그림책도 읽고, (동네산책이라 하지만) 아름다운 강화곳곳을 누비며 삶의 활력을 찾는 프로그램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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