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책친구

평화를품은집평화도서관은 파주 민통선 가까운 파평면에 자리 잡고 있으며 평화, 인권, 환경 관련 도서는 물론이고 영상물 상영, 관련 기획 전시회 및 세미나 개최,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을 갖춘 평화 전문도서관입니다.

평화도서관의 책친구 활동은 ‘그림책 놀이가 되다’로 그림책을 읽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우리는 친구야 ’라는 주제로 관련 그림책을 읽으며 어린이들과 활동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읽은 책은 <가스통은 달라요’ /켈리 디푸치오글/크리스티안 로빈슨 그림/뜨인돌어린이>를 함께 읽고 나와 친구들은 무엇이 다른지 포스트잇에 써 친구들이 모두 볼 수 있도록 큰 종이에 붙여보았습니다. <나랑 놀아줄까?’ /말리 프레이지 글/김지은 옮김/평화를 품은책> 를 읽고 브라운의 마음이 되어 친구들과 이야기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에 읽은 책은 <싸워도 우리는 친구>로 서로 다른 너와 나의 생각을 들여다보고 상대방과 의견이 달랐을 때 왜 그럴까 이야기 나누며 나라면 친구에게 어떻게 이야기해 줄까?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참여한 어린이들이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활동을 통해 평화나 인권의 문제는 우리 모두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임을 자연스럽게 알 수있게 해 주었습니다. 

아이들도 평화라는 주제를 그림책을 통해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이야기나누는 시간을 평화도서관에 맞는 책 선정과 책친구 활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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