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책친구

작은도서관 활동가 책친구와 함께 펼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2022 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 짝꿍마을작은도서관-그림자인형극으로 만나는 옛이야기




2007년 5월 공동육아로 시작된 짝꿍마을어린이도서관은 올해로 15년을 맞이하는 마을의 터줏대감 작은도서관입니다. 마을의 주민들이 도서관의 운영자와 활동가로 참여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신협의 지원으로 오랜 기간 마을의 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은 기본이며,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에는 동아리 및 학습모임이 꾸준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거점온돌방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같은 건물 3층에 위치한 상상마을학교와도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2년 작은도서관 책친구 사업은 오랜시간 짝꿍마을 어린이도서관에서 함께 활동하신 그림자인형극지도강사 박길선 선생님께서 아이들과 함께 그림자인형극을 제작하고 공연해 보는 창작 프로그램입니다.

다양한 곳에서 공연을 해 보셨지만, 도서관 활동가들과 공연을 할 때면 늘 열린마음이 되고 무엇을 하든 신나고 즐거우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작은도서관에 애정이 있으신거 같았습니다.




책친구 시간이 되자 하나둘 모이는 친구들 진지하게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관람합니다. 표현을 배우고 제작하고 공연까지 하는 책친구 연말 공연이 몹시 궁금해 집니다.



지하의 공간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처음 들어서는 데도 환하고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도서관 운영자와 봉사자들의 관심과 손길이 얼마나 세심하게 닿는 곳인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도서관 한쪽 작은 공연장의 무대도 인상 깊고 그 곳을 활용해서 공연과 연주도 진행된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오랜시간 마을의 주민과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공감으로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글 / 세종시 범지기10단지 푸른마을작은도서관 윤나영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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