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어린이도서관(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신흥샛터3길 3)은 삼성전기가 건축하고, 2016년~2019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위탁운영 후 시에 반납하여 현재는 세종시에서 운영하는 공립어린이도서관입니다.
세종시 유일한 어린이도서관으로써 우수한 어린이 도서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주민들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이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직접 마을학교 사업 등에 공모하고 선정되어, 지역사회 탐방, 그림책 꽃피다, 그림책과 맛수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며, 매해 가을에 열리는 동화잔치에도 봉사자로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기도 합니다.
올해는 작은도서관 책친구 사업에도 선정되어 “나도 짱나는 어린이 시민!”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책친구로 참여하시는 배현미 강사는 학교 선생님으로서 평생 교육에 힘써 오시고, 퇴직 후에 활동가로서 수업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다른 독서수업과 달리 한 가지 주제를 4회기로 진행하여 심화된 내용을 가지고 토론, 글쓰기, 미술활동을 합니다.
초등 고학년 친구들의 참여가 많았고, 지난주 활동 복습부터 시작하여 오늘 주제에 대한 내용까지 차근차근 설명해 주시는 선생님의 소리에 아이들의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공립어린이도서관이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인 운영참여로 인해 활성화 시키고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도서관입니다. 앞으로 지역의 문화공간으로써 더욱 활성화 되는 도서관이 되길 기대합니다.
글 / 세종범지기10단지 푸른마을작은도서관 윤나영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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