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도서관 어린이가 읽는 책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책
전주책마루어린이도서관 어린이 이용자
고성준 (4학년)
제가 추천할 책은 에린 헌터의 ‘WARRIORS 전사들’ 시리즈입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러스티라는 애완 고양이가 애완 고양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숲의 종족 중 하나인 천둥족에 들어가서 ‘파이어포’라는 이름을 얻게 되고 전사의 규약을 깨달으면서 종족의 지도자가 되기까지 벌이는 모험이 재미있고, 거기에 나오는 악당인 타이거클로가 천둥족의 지도자인 블루스타의 신뢰를 얻다가 배신을 해서 추방을 당했는데 타이거클로가 신기하게도 그림자족의 지도자가 돼서 놀랐고, 스커지라는 피족의 지도자가 타이거스타를 죽여서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시즌2인 ‘새로운 예언’편에서 파이어스타의 새끼들인 스퀴럴포가 브램블클로와 불과 호랑이라는 예언과 종족을 구하는 예언을 가지게 돼서 놀랍고, 다른 종족에서도 예언을 들은 페더테일, 토니펠트, 크로포가 미드나이트를 만나러 해가 빠져들어가는 곳 [바다]로 가는 모험이 신나고, 미드나이트가 두발쟁이들 [사람]이 숲을 파괴하니 큰 바위에서 죽어가는 전사를 만나 숲을 떠나라는 예언을 듣고 집에 올 때 무한사냥부족 이라는 별족같은 종족을 믿는 물여우 부족을 만나 페더테일을 희생시키면서 고양이들을 잡아먹는 동물인 샤프투스를 물리쳐서 대단하고, 스퀴럴포의 언니인 리프포가 두발쟁이들한테 잡혔는데 스퀴럴포의 꿈에서 파이어스타가 첫 번째로 좋아했지만 결국 죽은 천둥족의 치료사인 스파티드리프가 리프포의 위치를 알려줘서 전사들이 리프포와 다른 종족의 고양이들을 구하지만 부지도자인 그레이스트라이프가 잡혀서 슬펐습니다.
제가 읽은 부분은 여기까지이지만 시리즈는 6권씩 5시즌이 있으니까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외전인 파이어스타의 모험, 블루스타의 예언, 하늘족의 운명, 브로큰테일의 운명 등이 있는데 다 재미있을 것 같고 그래픽노블인 그레이스트라이프의 모험, 레이븐포의 길, 스커지의 탄생, 타이거스타와 사샤도 있어서 읽고 싶어 찾아보니까 파이어스타의 친척인 클라우드테일이 하늘족이라는 새로운 종족의 지도자가 된다는 내용이 나와서 놀랍고, 시리즈가 계속 나올 것 같고, 이 책을 지은 에린 헌터가 쓴 다른 책 ‘용기의 땅, 살아남은 자들’ 등이 있으니까 읽어보셨음 좋겠습니다.
김세연 (3학년)
이유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재미있다.
김영환 (6학년)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느낌이 새롭다. 읽으면 읽을수록 내용을 더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다.
p 120 진주로 구슬치기하며 놀았다.
현실에서는 진주가 비싸고 귀한데 이곳에서는 진주가 아주 흔하디흔한 돌멩이 같은 존재로 여겨서 놀랐다.
김주아 (중 1학년)
[할머니, 어디 가요?]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저는 도시에서 태어나고 도시에서 살고 있습니다. 도시는 변하는 것이 거의 없어서 지루한데 시골 할머니집만 가면 참 재미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보물 상자를 여는 것 같이 뭔가 재미있는게 팡팡 튀어나오는 것 같은 재미가 느껴졌습니다. 이 책은 그런 재미를 담았습니다. 계절에따라 시골은 할게 너무나 많고, 먹을 수 있는 것도 많습니다. 할머니집에서 본 것 같은, 그런 장면이 여기에도 나오고, 이 책 어디선가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음식 냄새가 나는 것 같습니다. 도시에서만 살아서 시골을 모른다면, 시골이 주는 재미를 모른다면 이 책의 할머니를 뒤쫓아 가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다 보면 산으로 바다로 가서 할머니처럼 뭐든 움직이며 해 보고 싶을 것입니다. 엉덩이 두드려주며 예뻐해주고, 내가 해 달라는건 뭐든 해 주시는 할머니 생각이 나서 읽고 또 읽고싶은 최고의 책입니다.
김하람 (4학년)
[푸른 사자 와니니]를 추천합니다.
저는 평소에 동물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래서 t.v.동물농장을 즐겨보고, t.v 채널을 돌리다가도 동물에 관한 것이 나오면 그걸 보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 책은 동물이 주인공인 책이라 일단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처럼 동물을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금방 빠져들 것입니다. 또한 뭔가 힘세고 강한 숫사자 이야기가 아닌 어린 암사자가 무리에서 쫓겨나고, 여러 모험을 거치며 결국 무리를 이끄는 사자로 커가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이기고 지고 싸우고 쫓겨나는 다양한 동물의 세계, 친구들간의 진한 우정 속에서 최고의 재미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언젠가부터 이야기의 주인공에 흠뻑 빠져들었는데 이야기가 1권에서 끝나면 뭔가 아쉽다고 느꼈는데, 이 책은 6권까지 나와 있어서 길게 주인공과 주변 이야기를 계속 읽을 수 있어 더 좋습니다.)
오찬욱 (6학년)
우리 연령대의 친구들이 나와서 친근한 책이구요. 이야기 마지막이 내개 생각하지 못한 결말이어서 몇 번이고 읽었던 책입니다.
오찬호 (3학년)
나는 학교 가기 싫은 날 조커를 쓰고 싶었다. ㅋㅋㅋ 하고 재미있어서 웃음이 나는 책이래요.
정승윤 (6학년)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책은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이다.
보통 책 제목에는 작가 이름이 잘 들어가지 않는다.그런데 이 책의 제목엔 작가 이름이 들어간다. 그 이유는 이 책의 내용이 앤서니 브라운의 실화를 담은 책이기 때문이다. 앤서니 브라운이 어린이였던 어떤 해의 어머니 생신 날이였다.그날 앤서니 브라운의 가족은 미술관으로 나들이를 갔다.그들은 그곳에서 그림들을 본다. 그리고 그 그림들을 자기 가족의 현실에 적용시켜 보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가족들이 원작 <롤리의 소년 시절>을 보면서 이야기하는 장면이다.이 작품을 아빠와 앤서니 브라운 형제의 모습으로 패러디 해 놓았는데, 아빠는 의자에 앉아서 바다를 가리키며 농담을 하고 있고 아이들 2명은 그것을 바라보고 있다. 나는 이 내용이 신선하게 잘 패러디 되었고,재미까지 있어서 인상 깊었던 것 같다.또,이 장면에서는 아빠의 성격을 잘 보여준다.
이 책에는 조각상,그림 등의 미술 작품이 (간접적으로 다룬 것 빼고 직접적으로 다룬 것만 세어 보았을 때) 약 9개가 실려 있다.그 중에서 나는 ‘오거스터스 에그’라는 화가의 <과거와 현재1>이라는 작품을 소개하고 싶다. 이 책에선 이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 준다.내가 이 작품을 처음에 설명없이 보았을 때는 ‘엄마가 지금 쓰러져 있는데 왜 아이들과 아빠는 아무런 관심도 없는 것 같지?’라고 생각하며 무슨 일인지 궁금했다.그런데 그 그림의 오른쪽 페이지에 쓰여 있는 설명을 읽으며 그 그림을 보니 더 그림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상황을 이해하고 보니 평온하다고 느꼈던 그림이 섬뜩하게 보였다. 이걸 통해 다른 그림을 보게 될 때 더 자세히,의미를 파악하며 보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그림 놀이’라고 불리는 놀이가 하나 나온다. 사람 최소 2명과 종이,색깔이 다른 펜 2개만 있으면 가능한 아주 쉽고 간단하지만 재밌는 놀이이다.이 놀이를 하는 법은 먼저 한 사람이 모양을 하나 그린다.(이 때는 무엇을 그릴지 정하지 않고 그냥 모양이기만 하면 된다.)그러면 다음 사람이 그 모양을 다른 것으로 바꾸는 것이다.그러면 생각하지도 못했던 다양한 그림이 만들어진다. 어릴 때 이 책을 처음 읽고 앤서니 브라운이 형과 그랬던 것처럼 나도 동생과 이 ‘그림 놀이’를 즐겨 했다. 그리고 앤서니 브라운 작가도 어른이 된 지금까지 이 놀이를 계속 하고 있다고 한다.
이 글을 읽어 본 사람 중에 그림놀이를 해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여러 번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러다가 책 내용이 궁금해지면 그때 이 책을 읽어 봐도 좋겠다.
정승재 (3학년)
달토끼는 하늘 나라의 옥황상제 밑에 있다가 옥황상제 몰래 약을 만들어서 벌을 받아 달로 오게 되었습니다.달토끼가 달에 가서 떡을 만들었다는 신화도 있고,불로불사의 약을 만들었다는 신화도 있습니다.그때부터 달토끼는 계속 달에서 살게 되었다는 신화가 있습니다.달토끼들은 점점 많아지고 사람들은 달에 토끼가 산다고 믿었습니다.그때부터 달토끼의 이야기가 점점 많아졌습니다.달토끼들은 지금도 떡이나 불로불사의 약을 만들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그런데 사실 달토끼는 달에서 아주 열심히 저녁에 달을 칠한답니다. 여기까진 달토끼의 이야기였고,이제 이 책을 소개하는 이유를 알려 드리겠습니다.저는 아빠가 대전으로 시험을 보러갈 때 아빠를 따라서 엄마,형과 같이 갔습니다.시험장 옆에 도서관이 있어서 도서관에 들어갔는데 큰 그림이 전시되어 있고, 그 그림으로 만들어진 그림책을 팔고 있어서 제가 엄마에게 사달라고 해서 엄마가 제게 사주었습니다.그 팔던 책이 이 책 <달이 좋아요.>입니다.이 책은 4살 때부터 제가 읽어오던 책입니다.이 책은 아주 재미있습니다.이 책을 서점에서 사 읽든가 도서관에서 읽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제 이 책의 줄거리를 알려 드리겠습니다.이책은 달을 좋아하는 아기 부엉이가 엄마가 사냥할 때 달로 가서 달토끼들이 하는 달 색칠을 도와주는 이야기 입니다.아기 부엉이는 아주 신이 났겠죠.저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이제 이 책의 특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이 책의 특징은 첫 장부터 달 빼고 모든 것이 흑백입니다.제 생각엔 달을 더 밝게 표현하려고 그런 거 같습니다.그래서 달이 더 예쁩니다.
이제 제가 이 책을 읽고 나서의 감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저는 아기 부엉이가 되게 재밌었을 것 같고 저도 한번 이런 일이 있었으면 좋았었을 것 같습니다.아기 부엉이가 달로 올라가서 달토끼와 함께 하늘의 별을 모아 절구통에 빻아서 물감을 만들어 달을 칠한다는 게 정말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아기 부엉이는 다 칠하고 나서 얼마나 기분이 뿌듯했을까요.힘든 일을 하고 맛있는 뻥튀기를 먹으면 정말 맛있겠죠? 저도 한번 달에서 나오는 뻥튀기 먹어 보고 싶습니다.어떤 맛이 날까요.정말 고소할 것 같아요.
이제 인상깊었던 장면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저는 처음에 아기 부엉이 엄마가 사냥을 하러 가는 장면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왜냐하면 엄마가 사냥을 하러 가는 모습도 되게 멋있었고 달도 멋있고 아기 부엉이도 되게 귀여웠습니다.하지만 혼자 남은 아기 부엉이는 정말 심심했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달에 올라가는 기분은 그거와는 상대도 안 되게 신나지 않았을까요?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우빈 (3학년)
나는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5>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재미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내용은 이러하다. 건방이와 건방이의 친구들이 마니산으로 무술 대회를 하기 위해 간다. 그런데 건방이는 대진표에서 ‘그 녀석’을 첫 경기에서 상대하게 되었다. 건방이는 ‘그 녀석’과 경기를 하는 도중 어깨에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른 쪽 어깨로 ‘그 녀석’의 명치에 주먹을 꽂는다. 그래서 다음 8강으로 올라간다. 8강에서 건방이는 너클더스터를 가진 아이를 만나게 된다. 그 아이는 날카로운 날이 있는 너클더스터를 사용한다. 건방이는 경기를 하다가 어깨를 베인다. 하지만 또 건방이는 포기하지 않고 다른 주먹으로 상대의 손가락 뼈를 부러뜨려 준결승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피가 너무 많이 나서 상대가 부전승으로 올라간다. 대충 이런 내용이다. 다음에는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는데 그 내용은 읽어봐야 알 수 있게 안 쓸 것이다.
어쨌든 나는 이 책을 최고의 책이라고 하고 싶다. 왜냐하면 건방이가 대결을 하고 나쁜 악당을 물리치는 흥미진진한 내용이 그 책을 계속 읽게 하기 때문이다. 한번 읽으면 끊을 수 없는 중독성이 있는 책이다. 그 책에 한번 빠지면 떨쳐낼 수 없는 유혹의 늪에 빠진다. 그리고 이 책에는 내가 좋아하는 등장 인물이 있다. 바로 봉선생! 그 사람은 희대를 예언하는 봉문파의 수장이다. 그 사람의 재미있는 점은 순간 뿅! 나왔다가 다시 뿅! 하고 없어진다. 그래서 참 재미있다. 내가 추천하는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 5>권을 다른 친구들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최우진 (6학년)
안녕하세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은 마술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저는 마술을 보고 드는 생각은 신기하다, 재미있다, 해보고 싶다 등이었습니다. 이 느낌을 그대로 책으로 옮겨놓은 책이 있습니다. 바로 [해리포터] 시리즈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1~7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인공인 해리는 마법 학교로 오라는 편지를 받습니다. 그 후 학교를 다니던 해리는 각 권 마다 다양한 사건을 마주하며 볼드모트라는 악당을 물리치는 내용입니다.
이 책에는 해리포터, 론, 헤르미온느 등 많은 인물이 등장하고 각각 특이한 사연을 1개씩은 꼭 가지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그런 사연을 찾는 것이 첫 번째 재미요소입니다.
두 번째 재미요소는 사건의 구성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각 권 마다 다른 사건이 나오는데, 막바지로 치닫을수록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인물간의 갈등이 심해지거나 내용이 무서워집니다. 저는 이 긴장감이 [해리포터] 시리즈의 가장 큰 묘미이자 하이라이트라고 생각됩니다.
세 번째 재미요소는 커다란 세계관과 많은 인물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일반 소설책과 다르게 진짜 다른 세상을 직접 보고 쓴 글처럼 느껴집니다. 또한 많은 인물의 존재는 내용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이 책을 처음 보고 든 생각은 ‘아, 감히 다른 책과는 비교를 할 수 없는 명작이구나.’였습니다. 제가 읽은 책 중에 가장 여러번 읽은 책입니다. 모두가 좋아할 것 같고, 특히 괴물이나 마법을 좋아하는 사람이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해리포터] 시리즈를 모두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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