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도서관서비스

어린이서비스위원회가 전하는 소식

호남지부-옛이야기, 도서관에서 상상의 날개를 달다_하늘을나는도서관

하늘을나는도서관에서는 2021년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어린이와 어른을 대상으로 ‘옛이야기 들려주는 금요일’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홍보는 도서관 인스타그램으로 하였고, 주 참가자는 초1~3학년까지의 어린이와 어머니로 아이와 엄마의 꾸준한 도서관 나들이 장이 되고 있다.


‘옛이야기 들려주기’는 글자가 아닌 소리로 얼굴을 마주하여 이용자와 사서가 친근하게 소통함으로써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도서관을 오게 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고 있다.

더불어 문자문화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구술문화가 주는 매력 가운데 하나인 이야기를

상상하는 즐거움에 엄마와 아이와 함께 빠지는 신선한 경험도 할 수 있다.

또 도서관이 보유하고 있는 8,000여 권의 장서와 주마다 마주하는 장점도 있으며, 이야기를 마치고 아이가 보고 싶은 책을 대출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옛이야기 들려주는 금요일’은 단순히 주마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프로그램 진행에 그치지 않고,

이용자와 사서의 활발한 소통,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이야기 문화가 주는 즐거움을 누리고, 지속적인 도서관 나들이와

독서의 연계로 다각적인 작은 도서관 서비스로 확장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옛이야기 들려주기 모습 – 김해등 작가


학급문고 장기대출 프로그램, 책 읽어주기 활동가 그리고 책 문화잔치!

하늘을나는도서관에서는 2012년부터 학급문고 장기대출 프로그램-‘책꾸러미’를 진행하고 있다.

유치(5.6.7세), 초등(1-6학년), 중등(1-3학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학기 대출을 기본으로 운영하고 있다.

유치 책꾸러미는 나무상자에 색을 칠하고 바퀴와 끈을 단 ‘책 기차’에 책을 담아 전달한다.

아이들이 책 기차에 한 번 재미있는 책에 또한 번 즐거워하는 모습은 도서관 사서들에게도 큰 보람을 준다.

또한 책꾸러미가 반납되었을 때 책이 낡아있을수록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책이라는 데이터도 덤으로 얻게 되었다.

유치 책꾸러미를 신청한 유치원에서는 다음 학기에도 꼭 다시 신청할 정도로 호응이 좋다.



초등 책꾸러미는 책읽어주기 활동가(어린이도서연구회 목포지회원)들이

각 교실에서 북 토크를 하고 선정된 책을 매주 읽어주고 있다. 아이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이야기에 매주 활동가가 책 읽기를 마무리할 때마다 아쉬운 탄식 소리가 교실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곤 한다.

특히 초등은 전 학년 대상으로 진행되기에 가을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책을 만날 수 있는 ‘책문화잔치’를 진행하고 있다.


초등: 책 읽어주기 모습


책문화잔치모습



책꾸러미 홍보물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네이버 포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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