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속 어린이 작업실 모야

작은도서관 속 새로운 콘텐츠 실험, 작은도서관 속 어린이 작업실 모야

[모야~? 벌써?!] 5,6호 '작은도서관 속 어린이 작업실 모야' 작은도서관을 소개합니다!


'티브이에 나오는 맛집은 우리 동네에 없어도!

모야 작업실은 우리 동네에 있지!'


모야 작업실이 조성된 작은도서관을 소개!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 글은 잘 읽으셨나요?


지난 글에서는 대구와 울산에 있는

그나라어린이도서관, 마을도서관 햇빛따라, 양정작은도서관 달팽이를 소개했지요.

오늘 소개할 지역은?! 작은도서관은?!

두구두구두구두구....


1분 후 알려드립니ㄷ..ㅏ..! 가 아닌,

두 곳의 작은도서관! 바로 보러가시죠! GO GO!


3. 충남 서천

대구와 울산에 이은 세 번째 지역!

충남 서천입니다!

서천에 있는 여우네도서관이 그 주인공인데요!


여우네도서관을 다녀간 사람들은 누구나 그 정취에 푹 빠져버리는 마성의 도서관입니다.

여우네도서관은 지금까지 소개했던 여느 도서관들과는 다른 점이 있습니다.


여우네도서관 주변에는 큰 아파트 단지도 학원가도

그리고 북적이는 상가도 없습니다.

대신 억새와 나무, 논이 주변을 감싸고 있지요!


그렇다면 누가 도서관에 찾아오냐고요?

학교 스쿨버스 정류장이 도서관 주변에 있기 때문에 평일에는 학교를 마치고

스쿨버스를 타고 오는 학생들이 있고

그 학생들이 주말이면 가족과 같이 다시 도서관을 찾는다고 하네요!


학교 마치고 도서관으로 온 아이들은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보며 종이나 비닐을 가지고 재밌게 상상하며 놀곤 했다고 합니다.

그런 모습에서 모야 작업실이 여우네도서관에 생기는 걸 상상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모야 작업실이 조성되었을지! 함께 볼까요?


<시공 전 여우네도서관의 모습>

ⓒ 2021.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창문 너머로 나무와 억새, 활금빛 논이 보이는 

멋진 공간에 모야 작업실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시공 완료 모습>

ⓒ 2021.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도구 사용 설명을 듣는 도서관 활동가>

ⓒ 2021.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늦은 저녁에서야 시공을 완료하고

도서관 활동가분들이 곧바로 재료와 도구를 차곡차곡 정리해 주셨어요!

낯선 도구 사용법을 듣고 있는 모습에서

진지함이 느껴지시나요?


<모야 작업실 규칙을 익히는 작은손과 작업실을 경험하는 작은손>

ⓒ 2021.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모야 작업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작은손이 모야 규칙에 동의하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작업실 규칙을 읽는 모습을 보니 잘 지켜줄 것 같습니다ㅎㅎ

여우네도서관에서는 자연과 가깝다 보니 평소 자연과 친숙한 활동도 많이 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모야와 여우네도서관이 합쳐진 모습은 어떨지!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여우네도서관의 자세한 위치는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홈페이지-회원도서관' 페이지에서 찾아주세요!





4. 세종

네 번째로 소개할 도서관은,

세종에 위치한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입니다!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도 지금까지 소개한 도서관들과는 다른

특별한 점이 있는데요!

모야 작업실이 조성되는 10개 작은도서관들 중

아파트 작은도서관이 두 곳 있는데,

그중 한 곳이 바로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입니다.


특히 범지기마을은 세대수가 2천 세대나 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고

아파트 주민뿐 아니라 세종 시민 누구에게나 열려있기 때문에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이 잘 운영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다른 작은도서관 활동가분들도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 관장님을 모셔서

많은 조언을 구하고

또 세종시 도서관 관련 정책에서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유와 필요로 찾아오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 도서관인데요,

무엇보다 이용자들이 도서관을 찾는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영역의 확대를 시도해왔다고 합니다.

모야도 그 일환으로 모야 작업실이 도서관에 들어온다면

책이 기본이 되면서도 창작 작업을 통해

다양한 영역으로 독서활동이 확대될거라 기대하셨다고 하네요!


그럼 범지기의 모야 작업실 조성 과정을 볼까요?


<모야 작업실 조성 전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

ⓒ 2021.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둥근 조명이 참 인상적이죠!

실제로 방문했을 때 조명이 주는 따뜻한 분위기가 공간과 참 잘 어울렸는데요,

안쪽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밀 아지트 공간도 있지만

재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창가 쪽으로 결정했습니다.


<모야 작업실 시공 완료 후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

ⓒ 2021.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짜잔! 시공이 완료된 모야 작업실이

도서관 분위기와 정말 잘 어울리지 않나요?ㅎㅎ

위에서 언급했던 아이들의 아지트 공간에도

작업물을 보관할 수 있는 가구가 놓였습니다.(오른쪽 사진)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의 모야 작업실에 있는 작은손>

ⓒ 2021.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 All pictures cannot be copied without permission.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 모야 작업실에

작은손(어린이 이용자)까지 있으니

분위기가 더 환해진 듯 합니다!

평소 도서관의 다양한 독서 이벤트를 기획하시는 만큼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에서 책과 모야 작업실이 만나면

얼마나 맛있게 버무려질지!

다 함께 기대기대!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의 자세한 위치는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홈페이지-회원도서관' 페이지에서 찾아주세요!



세종과 서천에 이어서 다음 도서관은 어디가 될까요?
다음 글에서 만나요!


 '작은도서관 속 어린이 작업실 모야' 이야기는

페이스북 '작은도서관 속 어린이 작업실 모야' 페이지로 생생한 작은도서관 현장의 모습,

네이버 포스트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더 상세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어린이 작업실 모야 공간 조성의 모든 과정에서 방역 안전수칙을 준수하였습니다.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작은도서관 속 어린이 작업실 모야' 담당 정예서 간사

slbcenter@naver.com / 02) 336-5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