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이 시작되고 작은도서관 모야 운영자들은 어떻게 지냈을까요?
올해도 '살롱'과 '모야모야'를 통해 모야 운영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서로에게 배우고 있습니다.
[살롱]
2월 살롱 ‘신규 오른손 101’
해마다 2월에는 모야에 새롭게 합류한 운영자를 중심으로 모야의 운영 중에 생긴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진답니다. 모야랩 운영자, 선배 오른손의 실전 경험은 신규 오른손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3월 살롱 ‘신묘한 리더십’
벌써 작은도서관 어린이작업실 모야가 5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각 도서관의 고유한 문화가 스며든 19개의 모야는 저마다 다양한 모습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 성장의 바탕에는 모야를 지원해 주시는 관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리더들과는 다른 환경에서 조직을 이끌어가는 작은도서관 관장님들만의 특별한 리더십을 함께 살펴보고 응원하는 특별한 살롱이었습니다.
살롱을 위해 지난 겨울부터 준비한 다섯 모야 관장님(내보물1호도서관, 성산글마루도서관, 성성푸른도서관, 웃는책, 전주책마루도서관)의 인터뷰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전문가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관장님들의 강점 분석 결과를 함께 해석해보았습니다. 분석 결과가 관장님들의 특성과 놀랍도록 잘 부합했고, 그동안 적절히 표현하지 못했던 관장님들의 리더십을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단어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살롱은 모야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에 보내주는 씨앗재단의 깊은 관심과 애정이 잘 드러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모야모야]
3월 모야모야 ‘작업일지는 안녕한가요!’
매일의 작업실에서 오른손은 운영일지를, 작은손은 작업일지를 씁니다.
작업일지는 작업의 마무리를 짓는 활동으로 작은손들이 어떻게 쓰고 있는지, 작업일지를 작업실 안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각 모야의 사례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4월 모야모야 ‘나는 오른손’
매년 4월에는 작은도서관 현장에서 '모야모야'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튤립이 만발한 천안 성성푸른도서관에서 전국의 작은도서관 모야 운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도시락을 먹으며 그동안의 이야기를 나누고, 작은도서관과 모야의 구석구석을 둘러보았습니다.
아름답게 꾸며진 필사 코너에서는 신규 모야를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엽서를 작성했습니다.
워크숍 1부에서는 성성푸른도서관의 열정적인 관장님과 활기찬 오른손님들이 도서관과 모야 운영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주셨습니다. 참석자들은 체계적인 운영 방법, 데이터 활용법, 오른손들의 소통방식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회고해 주셨어요.
그동안 살롱이나 모야모야에서 작은손과 운영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나누었지만, 오른손에 대해서는 우리 스스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었습니다. 2부에서는 3명씩 조를 이루어 미니 인터뷰를 진행했고, 마지막에는 팀원들이 서로에게 '당신은 ○○○ 오른손입니다'라는 특별한 수식어를 붙여주며 따뜻한 응원을 나누었습니다.
모야모야에서 나눈 이야기와 마음이 모야 운영자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랍니다.
문의: 모야팀(02-336-5933 / slbcente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