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속 어린이 작업실 모야

작은도서관 속 새로운 콘텐츠 실험, 작은도서관 속 어린이 작업실 모야

[요즘 모야] 함께 모여 나누고 성장하는 모야 운영자들

작은도서관 어린이작업실 모야는 새 학년이 시작되어 분주한 3월을 보냈습니다.

작은손이 되길 고대하고 기대하던 1학년들이 드디어 모야에서 작업을 시작했구요,

한 학년이 올라간 작은손들의 작업은 어떻게 확장 될지 기대 됩니다.


모야 운영자들의 3월은 어땠을까요?


3월 12일 혜화 제3의 시간(모야랩)에서 작은도서관 모야 관장님 살롱이 진행되었습니다.

1년 만에 다시 모인 자리에는 1, 2기 관장님부터 작년에 새로 모야 작업실을 오픈한 3기 관장님까지 함께 했습니다.


신규 관장님들은 살롱 전 미리 모여 모야 사업을 총괄하는 도서문화재단 씨앗의 ‘제3의 시간’ 라운딩을 했습니다.

가장 궁금하셨을 모야랩은 운영자로부터 공간 곳곳을 함께 이동하며 상세한 설명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3층 스토리라이브러리와 4층 스토리 스튜디오도 견학했어요.





이번 관장님 살롱에서는 모야 작업실이 도서관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다시 한번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작업실이 있는 도서관이란 무엇인지, 이를 위한 변화 조건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각자 도서관의 모야를 관장님의 입장에서 재점검하고, 동료 관장님들과 대화를 통해

앞으로 우리 도서관이 모야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지에 대한 방향과 새로운 동력을 얻어가셨길 바라겠습니다!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이 모여 모야 운영 사례를 나누는 ‘모야모야’

전국 각지에 있는 모야 운영자들이 만나 고민을 나누고,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네트워크가 점점 더 단단해지고 있습니다.


3월 26일 ‘이용자 다양성’이란 주제로 줌을 이용해 올해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2023년 각 모야에서 작업한 작은손들의 연령 구성 비율을 차트로 함께 보고,

고학년들이 많이 이용했던 울산 양정달팽이, 서울 웃는책, 대구 햇빛따라, 서울 놀자 모야의 대표 오른손들이 사례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모야는 저학년 작은손들이 많은 편이지만 고학년 작은손들도 친구들과 함께, 때로는 혼자서 좋아하는 것들을 만듭니다.

모야는 고학년 어린이들이 하교 후 또래 친구, 오른손과 일상 생활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며 작업하는 공간입니다.

고학년의 완성도 있는 작업물은 저학년 작업에도 영감을 주고, 잘 하는 부분을 나누어 공동 작업을 해 내기도 합니다.

특히 모야를 꾸준히 이용한 고학년 작은손들은 도서관 행사 기획이나 진행에도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도서관 이용자가 되지요.

이용자 다양성은 작업실을 넘어 도서관 전체에 활기를 불어 넣습니다.




티키타카, 소통, 들어주고 맞장구 쳐주되 선을 지키고, 소소한 일상 대화를 자주 한다는 등 표현하는 단어들은 달랐지만

관계 맺음에 목마른 고학년 작은손들에게 엄마도 선생님도 아닌 제3의 어른으로서 오른손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작업실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오른손님들 감사합니다.

전국 각지에서 고학년 작은손들의 둥지가 되어주고 있는 작은도서관 모야 응원합니다!


다음 모야모야는 4월에 대구 햇빛따라 모야에서 만나요~!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모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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