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속 어린이 작업실 모야

작은도서관 속 새로운 콘텐츠 실험, 작은도서관 속 어린이 작업실 모야

[요즘 모야] 2021년 두번째 살롱 <손에 손잡고>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_<


작은도서관 속 어린이 작업실 모야가

살롱#2 소식으로 돌아왔습니다!

(소리질러~)






바로 전 글에서는

2021년 상반기 모야의 활동들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작은도서관 1:1 모니터링을 통해 저희가 알게 된 것이 있습니다!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오른손들이

작업실에서 만나는 '작은손을 대할 때'

크고 작은 고민이 많다는 것이었어요!


모야에는

작업실을 방문하는 작은손을 위한

'작은손 약속'이 있는 것처럼

작업실을 운영하는 오른손을 위한

'오른손 원칙'이 있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 오른손 원칙 >

1. 작은손의 '나다움'을 인정한다.

2. 동등하게 대한다.

3. 각자의 속도를 존중한다.

4. 답으로 가는 가장 먼 길을 제시한다.

5. 엉뚱함을 응원한다.

6. 평가하지 않는다.


작은도서관의 오른손들은

위의 오른손 원칙에 따라 작은손을 대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매우 다양한 상황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내가 이렇게 대처하는 것이 맞을까?'하는

의문이 생기셨던 거죠!


사실,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정답입니다!'하는 대처법은 없어요.

현장의 상황과 작은손 및 오른손의 성향, 스타일.

그리고 개별 작은도서관의 분위기와 원칙에 따른

다양한 최선만이 존재 할 뿐이죠.


그래서 저희는 글자로 명시된 대처법을 만드는 것보다

'오른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정답은 주지 못해도

최선으로 가는 길의 방향을 찾는 길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기획된 살롱#2가 바로!

작은손을 대하는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고민 해소!를 위한

< (작은)손에 (오른)손 잡고 > 입니다!


같은 장소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큼 좋은 게 없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진행했습니다!

( 모든 과정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했습니다! )


먼저 살롱 진행 전,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서 오른손들이 고민되었던

구체적인 상황과 그때 오른손의 대처방법을 받았었는데요!


그 내용을 토대로

어린이도서관형 모야 오른손, 작은도서관형 모야 오른손

그리고 씨프로그램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작업공간 스토리스튜디오 해화랩의 매니저님 등

세 분을 모시고 오른손 원칙 순서에 따라 분류한 구체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셨는 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작은도서관에서 활동 중인 오른손들은

 라이브 채팅창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 받았어요!


살롱#2 <손에 손잡고> 라이브 모습


'작업을 잘했다고 칭찬 하는 게 맞을까?'

'자주와서 작업실을 지루하게 느끼는 친구는 어쩌지?'

'도움을 요청하면 바로 응하는 게 맞을까?'

'장애가 있는 작은손이 방문한 경험이 있을까?'

'방문할 때마다 단순 작업이나 같은 작업만 하는 작은손에게 무언가를 해줘야 하나?'


이런 구체적인 질문들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었고,

이야기 중에 해답과 방향을 찾을 수도 있었습니다.

'오른손'이라는 역할에 대해서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선생님도 부모도 아닌 제 3의 어른으로서 오른손.

마치 게임 안에서 유저가 원할 때 게임의 힌트를 주는 NPC,

게임 밖에서 유저들의 행동을 면밀히 관찰하고

게임의 환경을 섬세하게 만드는 개발자와 같은 역할이

모야의 오른손이라고 말한 스토리 스튜디오의 만 매니저님 말씀을 기억해야겠어요! 





이번 글에서는

살롱#2 <손에 손잡고>에 대해서 자세하게 써봤는데

어떠셨나요?


다가오는 7월에는

작은손 못지 않은 오른손들의 찐 창작경험을 위한

살롱#3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살롱#3의 소식도 기대해주시고


생생한 모야의 현장을 보고 싶을 땐,

페이스북 [ 작은도서관 속 어린이 작업실 모야 ]에 방문하세요!


...




(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작은도서관 속 어린이 작업실 모야' 담당자 정예서

slbcenter@naver.com / 02)336-5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