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둘 겉옷을 더해가듯
[2021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의 10월은
47개의 작은도서관에서
문화가 겹겹이 쌓여갔습니다
-전라북도 김제시 교동골작은도서관_박세영선생님 '노래하는 그림책, 뮤직스토리텔러와 함께 오감으로 읽는 그림책'-
- 전라남도 목포시 하늘을나는도서관_문희영선생님 '도서관에서 만난 화가들' -
- 경기도 안성시 죽산작은도서관_한승주선생님 '일상 드로잉' -
- 경기도 여주시 토닥토닥그림책도서관_김선남선생님 '그림책 소풍' -
- 서울특별시 구로구 숲속SH작은도서관_김한나선생님 '듣는책 음악회' -
- 경기도 용인시 담은작은도서관_ 오시은선생님 '얼렁뚱땅 귀신잡기' -
- 강원도 인제군 산책작은도서관 - 양종은선생님 '상상과 영감' -
이렇게 다양한 활동들 중에서
두 곳의 작은도서관 활동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려 합니다.
-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아래작은도서관'놀자'_정혜원선생님 '판소리 소리판에서 놀자!' -
서울시 광진구의 아차산아래작은도서관 ‘놀자’에서는 문화예술전문가 정혜원선생과
<‘판소리 소리판’에서 놀자!>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판소리는 조금 생소했습니다.
하지만 정혜원선생님은 판소리는 옛이야기와 같다며
가장 유명한 5마당(수궁가,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적벽가)을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전래동화와 연결하여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또 판소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설명해 주시고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판소리와 가장 비슷한 진도 아리랑 박자로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
나만의 판소리를 만들어 보도록 했습니다.
처음에는 나를 표현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부끄러워하였지만,
점차 아이들의 솔직한 생각을 담은 노래가 하나둘 완성되었습니다.
한 명씩 자신만의 이야기를 노래로 부르고 나니 어깨가 으쓱으쓱 올라갔습니다.
- 경상남도 창원시 중앙평생학습센터_오예진선생님 '그림책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내마음은'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의 중앙평생학습센터에서는 지역문화예술전문가
오예진선생님과 <그림책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내 마음은’>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오예진 선생님의 연주와 함께 <내 마음은 /코리나루켄/나는별>책을 읽으니
이야기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림책 속에서 전해지는 다양한 감정을 이야기하고
그 감정에 어울리는 피아노 연주를 감상했습니다.
또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글로 쓰고 피아노로 연주해 보았습니다.
피아노를 잘 치고 못 치고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자유롭게 피아노를 매개로 자신을 표현했습니다.
참여자들은 피아노 연주를 들을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도서관에서 이런 공연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하다며 내 감정의 변화를 따라가고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얻었다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오예진선생님은 피아노 연주를 통해 감정의 분위기를 전달받고 얽혔던 문제를
풀 수 있는 힘을 주고 싶었는데 마음과 마음을 통해 서로를 느끼고
소통하는 실질적 나눔이 이뤄진 것 같았다는 말을 전해주셨습니다.
도서관 담당자는 유튜브라이브를 병행해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었고
댓글로 활발하게 소통하는 것이 힘이 되었다고 좋은 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책과 문화예술은 나를 표현하기에 좋은 도구가 되어줍니다.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에서는
다양한 책과 문화예술활동으로 생각을 표현하고 마음을 나눕니다.
서로를 받아들여줍니다.
10월, 작은도서관은 독서문화예술활동으로 문화와 함께합니다!
컨설팅실사단의 현장감 가득한 작은도서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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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2021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smallliborg@naver.com / ☎ 02) 441-5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