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지역의 문화거점 작은도서관, 독서문화예술활동으로 문화만들기!

[2021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6월 활동 들여다보기!!

[2021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6월, 70개의 작은도서관이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면서 진행하였습니다. 작은도서관 곳곳에서

문화가 가득가득 채워지고 있습니다 :)



경기도 양주시 청담작은도서관_이송미선생님 '일상을 노래하다_꽃에게 안부를 묻다'



전라북도 익산시 그루터기청소년작은도서관_윤미경선생님 '헛되이 흐르는 시간은 없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작은도서관_임정연선생님 '물의 순환으로 보는 갈매천 이야기'



경기도 화성시 생각마루작은도서관_이영실선생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림책 상상극장'



전라북도 전주시 동산숲작은도서관_홍미옥선생님 '내 손안에 모바일 컬러링북'



서울시 금천구 해오름작은도서관_이종철선생님 '까대기-택배상자에 얽힌 이야기'



경상남도 김해시 중흥샘이깊은작은도서관_김준영선생님 '난 남달라!'


경기도 이천시 증포작은도서관_오시은선생님 '얼렁뚱땅 귀신잡기'


이렇게 많은 작은도서관에서

활동을 진행해주셨는데,

그중에서 두 곳의

작은도서관 활동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보려 합니다.


약대신나는가족도서관(경기도 부천시)


경기도 부천시 약대신나는가족도서관_김미혜선생님 '그림책에서 시 꺼내기'


약대신나는가족도서관(경기도 부천시)에서는

 문화예술전문가 김미혜선생님과

‘신나는 동시 따먹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신나는 동시 따먹기」 책을 읽고

시의 구절 속에서 무엇을 소재로 한

동시인지 맞추어보았습니다.

김미혜선생님과의 활동은 ‘시’라는

벽을 허물어주셨습니다.

시 쓰는 것은 어렵지 않고,

우리 삶 속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관찰하는지, 그것을 어떻게 시로

꺼내는 것인지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또한 「두 사람」 그림책을 읽고

사람의 관계를 표현할 수 있는 사물을

도서관에서 찾아 시를 썼습니다.

같은 색깔의 라벨을 붙인 책이

한 책장에 있는 모습을 보고

‘한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하거나

연필과 지우개가

사이가 좋다고 말하는 아이,

서로 경쟁한다고 말하는 아이,

사람이 의자에서 일어나면 의자는

외롭다고 말하는 아이 등

아이들의 생각의 끝은 어디인 걸까요?

초등 저학년에게 2시간은

참 긴 시간인데, 아이들이 너무나

몰입하는 모습에 담당자는

‘우리 아이들도 저렇게 집중할 수 있었구나!’ 하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 ‘시’라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본인이 어렸을 적

김미혜선생님을 만났다면

시를 어려워하지 않았을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조심스럽게 오프라인으로 활동을

진행했지만 그동안 자신을

표현하고 싶었던 아이들의 욕구를

펼치게 해준 것 같았다고,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이

되었을 것 같다고 전해주었습니다.


서원매봉작은도서관(강원도 횡성군)

강원도 횡성군 서원매봉작은도서관_김한나선생님 '듣는 책 음악회'


서원매봉작은도서관(강원도 횡성군)에서는

문화예술전문가 김한나, 정미희선생님과

‘듣는 책 음악회’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작은도서관에서는 지역학교와

연계하여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초대해 함께 공연을 즐겼습니다.

책 내용에 어울리는 피아노와 기타 선율은

책에 몰입하게 해주었고,

음악을 통해 책을 입체적으로 읽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위를봐요」 책을 읽고

‘장애를 극복한 음악가들’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확장하여

더 깊은 생각을 꺼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인솔하신 학교 선생님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문화 활동을

즐기기 힘들었던 아이들에게

좋은 문화 활동을 제공해 준

작은도서관에게 감사함을

표현하였습니다.

작은도서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

을 통해 작은도서관에 지역주민들이

방문하는 것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작은도서관이 지역에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느낀다고 전하였습니다.

작은도서관이 소통과 꿈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인식이 변화되고 있음을

느끼고 그렇게 작은도서관도 함께

성장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다양한 활동으로 더 많은 가능성을

꿈꾸고 싶다고 기대를 가득 머금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이제 도서관은 조용하게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문화가 머무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서, 또 활동을 통해서

생각이 커가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6월, 작은도서관에

독서문화예술활동이

흠뻑 젖어들어갑니다 :)



컨설팅실사단의 현장감 가득한 작은도서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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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2021작은도서관 문화가있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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