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평화꿈틀작은도서관-환경 살리는 비건:가치 EAT다
평화꿈틀작은도서관은 전주시 완산구 덕적골 평화복지관 내 2층에 자리하고 있는 공립작은도서관이에요.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지난 7월 27일 목요일 늦은 2:00, ‘환경을 살리는 비건 : 가치 EAT 다’를 주제로 이지영 강사님의 활동이 있었어요. 평화꿈틀작은도서관은 ‘먹거리 인문학, 도서관에서 삶을 EAT다’, 주제로 3강을 기획, 1강은 '마음을 빚은 떡: 함께 EAT다.'를 했구요.
오늘은 두 번째로 어린이·어른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관련 강의와 우리 건강에도 좋고 환경과 동물에게도 이로운 맛있고 건강한 채식 버거 만들기 순으로 진행했어요.
폭우와 폭염으로 우리 모두가 체감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기후변화는 1912~2017년 사이 평균 1.8도 상승했는데요. 이는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보다 1도가 높다고 해요. 점점 아열대성 기후로 변하며 농산물 주산지가 변하고 있는데요. 자연적인 요인으로 태양의 활동과 화산 분화 영향, 대륙이동으로 인한 면적변화가 있구요. 인위적인 요인으로 화석연료 사용과 숲의 훼손을 들었어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숲의 훼손 요인 중에는 육식 증가로 인한 축산업 증가를 들 수 있는데 소 한 마리가 배출하는 메탄가스 양이 차 한 대 일일 배출양과 비슷하다고 해요. 또한 공장식 축산으로 인한 비위생적이 환경이 동물복지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하며 자연스럽게 관련된 그림책 『앵커씨의 행복이야기』글·그림 남궁정희/노랑돼지 그림책을 읽었어요. 참가자들이 돌아가며 그림책을 읽으며 우리가 일상에서 풍족하게 누리는 삶 뒤에 얼마나 많은 동물들의 희생이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제법 무거운 주제지만 어린이 참가자들이 집중해서 듣는 모습이 기특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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