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지역의 문화거점 작은도서관, 독서문화예술활동으로 문화만들기!

[2023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신비한 작은도서관 다락방-아이비파크5작은도서관





양산 아이비파크5작은도서관은 행정구역상으로는 양산의 면지역(동면 석산리)에 있습니다. 아파트가 밀집한 신도시이며 석산초등학교 바로 옆이었습니다.


도서관은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2층에 있습니다. 앞쪽으로 놀이터와 광장이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1층 입구에 들어서자 2023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배너가 세워져 있었고, 신청자가 너무 많아 도서관보다 넓은 별도의 학습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30분 전이었는데도 벌써 참여자들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르신들도 몇 분 보여서 인사드렸더니, 미리 와서 기다리는 공연예절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약속 시간이 되자 참여자들이 모여들었고, 참여자 명단에 체크를 하고 들어왔습니다. 문화가 있는 날 신청 공지를 올리자마자 1시간만에 60명이 넘게 신청을 해서 급히 마감했다고 합니다. 관장님과 사서선생님은 참여자가 없을까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라고 하시며, 문화가 있는 날이 주민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좋은 인상과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비파크5작은도서관 2023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다양한 문화예술적 경험’으로 계획했습니다. 오늘 그 처음을 신석근 문화예술전문가님의 마술공연으로 열었습니다. 남녀노소 주민들이 참여해서 축제날이었습니다. 관장님의 문화가 있는 날의 소개와 더불어 안전에 대한 당부로 시작되었습니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묘한 음악과 함께 정적이 한참 흐른 후에 신석근 문화예술가님이 등장했습니다. 첫시작은 실크와 비둘기마술이었어요. 루루 라고 불리는 하얀 비둘기가 나오니 아이들이 깜짝 놀라면서도 너무 좋아합니다. 이어서 일루전링을 보여주셨어요. 동글동글 짱구 엉덩이 같은 링을 가지고 음악에 맞춰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셨는데요. 이건 착시를 이용한 컨택트저글링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와~마술에 과학이 숨어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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