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책친구

작은도서관 활동가 책친구와 함께 펼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2022 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 - 책친구 역량 강화 워크숍

공통 주제

'작은도서관, 어린이 시민을 만나다'


[2022 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 사업은 현재 전국 82개 작은도서관에서 책친구 선생님이 유아에서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의 이용자들을 만나서 독서문화활동을 펼치고 있어요.


2020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방역지침에 따라 잠시 주춤하기도 했고, 휴관하기도 했고, 도서관 이용이 자유롭지 못했어요.

2022년 올해는 대면 활동으로 진행하면서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간 듯 활기차게 진행하고 있어요.

책친구도 2년 동안 하지 못했던 독서문화활동을 맘껏 펼치고 있어요.


해마다 작은도서관 책친구 사업에서는 공통주제를 제시하고 작은도서관에서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공통주제 관련된 활동을 포함해서 진행하도록 하고 있어요.

[2022 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 공통주제는 '작은도서관, 어린이 시민을 만나다'입니다.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작은도서관의 주 이용자가 어린이들이 많은데, 작은도서관은 어린이를 존중하고 배려하고 있는지 고민해 보려고 합니다.  





재미 깊은 맛, 이안의 동시 이야기 시간

책친구 역량강화 워크숍은

'1강- 재미 깊은 맛, 이안의 동시 이야기 시간'과 '2강- 그림책으로 만나는 어린이다움'으로 진행했습니다.



1강은 7월 4일(월) 이안 시인과 만나는 날이었어요.

작은도서관에서도 '시'를 주제로 동시를 낭송하고 동시 쓰기,

동시를 낭송하고 캘리그라피로 쓰기, 동시 쓰고 동시화 그리기,

시를 쓴 것을 모아서 시집으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었어요.

그만큼 동시는 작은도서관에서 어린이들을 만나는데 좋은 소재가 되기도 하는 거죠.


 '시'는 늘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이안 선생님이 쉽게 설명해 주시고, 시를 많이 읽는 것보다는 좋은 시 몇 편을 여러 번 읽고 낭송하는 것이 더 좋다는 말씀에 많은 분들이 공감을 했어요.


이안 시인의 신간 <기뻐의 비밀> 시 속에서 찾는 시어들의 비밀을 직접 들으니 더 좋았다는 말씀도 해주셨어요.  






2강-그림책으로 만나는 어린이다움 


2강은 7월 11일(월) 오랜 시간 어린이 책을 읽고 공부하고,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해오신 최은희 선생님 강의가 있었어요.

어린이와 인권, 그림책의 이해, 그림책으로 만나는 어린이, 어린이다움, 평화 그림책 큐레이션 등 어린이책을 대하는 기본적인 문제에서부터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북큐레이션까지 말씀해 주셨어요.

그림책을 통해 어른이 어린이를 어떻게 볼 것인가?

작은도서관에서 어른이 어린이를 시민으로 바라보는 눈을 갖고 있는가?

질문을 던졌어요.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에게 인권 교육하는 것보다는 좋은 그림책 한 권이 더 강렬하게 와 닿을 수 있다고 하고, 불편한 그림책들을 눈여겨 보자고 했어요.






전국 82개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2 작은도서관 책친구 지원] 사업이 작은도서관을 와글와글 북적북적 생동감 넘치는 곳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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